작품 소개
타츠미야 마을은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품고 사는 이곳에서는 시간이 여유롭게 흐릅니다. 오랫동안 바다와 함께해 온 이 마을에서 주민들은 인어를 믿고 있으며, 마을에 단 하나뿐인 신사는 인어를 모시는 곳입니다. 여름방학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나미시마 이츠키의 평화로우면서도 활기찬 일상. 타츠미야 신사의 장녀로, 경건하고 품위 있는 인상을 주는 우츠미 히노와. 수줍음이 많지만 누구보다 상냥한 친구이자, 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오기리하타 아오이. 이 세 사람은 갑작스럽게 전학 온, 마을의 새로운 주민이 된 소녀 타치바나 아이나를 만난다. 해외에서 온 그녀는 마을의 풍경과 풍습을 처음 접하며 설레어 한다. 그녀의 명랑함과 긍정적인 태도는 그들에게 한때 알고 지냈지만, 이제는 잃어버린 한 소녀를 떠올리게 한다. 이 짧은 순간을 물들였던 감정들이 하나둘씩 한여름의 햇살처럼 뜨겁게 달아오른다. 비밀과 사소한 오해. 희망과 포기, 감정과 무관심. 그들의 여름 추억을 엮어가는 이야기. “만약에”라는 가정은 무의미하며,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만이 유일한 현실이다. 서둘러 지나가는 이 짧은 여름 속에, 과거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야기가 있다. [Getchu에서 번역 및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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