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혼자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소년, 츠바키 이오리가 있다. 사랑을 포기하고, 누구와도 깊은 유대감을 맺지 않은 채 살아온 소년. 그는 항상 그랬고, 남은 평생 동안도 그럴 것이다. 그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었고, 결국 그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우연히 방문하게 된 외딴 섬, 마쿠라지마. 그와 아무런 연고가 없을 법한 곳이었지만, 이오리는 뜻밖의 환대를 받는다. 오히려 그는 그 섬의 신인 와타츠 미즈치와 인연이 있는 듯 보였고, 그의 도착은 운명적인 일이라고들 했다. 이오리는 그런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믿지는 않았지만, 섬 주민들의 바람을 받아들여 호센사이 축제가 끝날 때까지 머물기로 결심했다. 이 섬에 머무는 동안, 이오리는 그와 ‘인연’을 공유하는 세 사람과 얽히게 된다. 지나치게 친근하면서도 신비로운 청년―시다라 아스카. 우울함으로 가득 차 있지만, 이오리에게만 진심 어린 애정을 보이는 소녀―사에시로 미스미. 그리고 활기 넘치는 게스트하우스의 간판 소녀이자 ‘미즈치의 여사제’―미나토 시즈카. 이들 모두는 이오리처럼 몸에 특이한 모반을 지니고 있다. 소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데자뷰와 우연일 리 없는 ‘인연’들이다. 결국 소년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만남이 천 년 동안 얽히고설킨 저주와 감정이 절정에 달한 결과라는 사실을. [공식 웹사이트에서 번역 및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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