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유키히토는 어떤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장소를 묘사한 손글씨 메모를 발견했다. 그는 막 직장을 그만두고 이 외딴 산속 마을을 찾아 나섰던 참이었다. 그곳은 동백꽃이 제철이 아닌 때에 피고, 단풍이 일찍 물들며, 사방에 붉은 꽃들이 가득 피어 있는 곳이었다. 주변 숲은 너무나 강렬한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어, 그는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키마치 마을에 있었다. 그는 마을 외곽에서 기절해 3일 동안 의식을 잃고 있었던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부와 기쁨을 가져다주는 신성한 존재인 ‘마레비토’로 맞이했다. 올해는 20년에 한 번 열리는 ‘하나사키 축제’가 열리는 해라 그들에게 매우 중요한 해였다. 두 명의 아름다운 여인이 그의 모든 필요를 챙겨주었다. 그들은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소중한 의식을 이어가기 위해 태어난 이들이었다. 바로 그들을 찾아올 신을 맞이하는 의식이었다. [『하우~ 오모치카에리~!』에서 발췌 및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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