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치지 않는 비── 30년 전, 갑작스러운 세균 공격으로 인해 포기해야 했던 『봉인도시』 지금은 그저, 자율형 전투기계가 지배할 뿐인 인적 없는 폐허. 그곳에 그는 도착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숨은 빌딩 안에 그 장소가 있었다. 플라네타리움. 과거, 만천(満天)의 별들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마음을 치유했던 공간. 그곳에서 그를 한 소녀가 맞이한다. 소녀의 이름은 「유메미」 30년 동안, 찾아오는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플라네타리움의 해설인 그녀는, 망가져 가는 로봇이었다── 유메미의 간청에 이끌려 지금은 움직이지 않게 되어버린 투영기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그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수리를 이어 간다. 계속 내리는 비. 조용히 흘러가는 유메미와 그의 나날. 아득한 향수와도 같은 하루하루가 그의 마음을 뒤흔든다. 인공의 별들이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그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그리고 유메미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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